지금 심정이 솔직히 떨리기도 하고 겁도 많이 납니다.
갑자기 이렇게 로또1등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지 않다가 문자로 로또 1등 당첨됐다고 해서 처음에는 장난인가 싶었는데 로또리치 직원분과 통화하고 나니 진짜 1등된게 맞구나 하며 실감되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없이 너무 떨려서 통화내내 말도 안나오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습니다.
지금 눈물이 날 것 같은 것은 사실 부모님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빚도 5천 이상 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원룸에서 살면서 열심히 이것저것 일을 해왔습니다. 살면서 여러 번 돈을 떼어먹힌 적도 있는데 그때마다 눈물을 참으면서 일거리를 찾고 주말까지도 근무를 하며 계속 일을 해왔습니다. 지금 생각 해보면 정말 한숨만 나오고 죽을 것 같이 힘든 하루의 연속이였는데 어떻게 잘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또 1등에 당첨됐다니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처음에는 로또를 한 주에 작은 소액으로 재미로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로또를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로또리치 가입한지는 4년차인 것 같은데 저도 사람인지라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로또는 마라톤이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솔직히 믿어도 되나 싶더라고요. 글도 글이지만 저는 그냥 입 꾹 다물고 끝까지 해보자 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 같습니다. 주변을 보면 집도 차도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부럽기도 하고 저는 그냥 악착같이 열심히 월급을 모아서 빚도 끝까지 다 갚고 꼭 다시 일어나자라는 생각과 의지로 살아왔는데 이렇게 로또 1등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평소에 다이어리에다가 열심히 돈을 모아서 경차라도 꼭 사야지라는 소박한 꿈을 꾸며 경차 이름을 써넣고 꼭 사는 그날이 오길 바래 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기를 가끔 쓰기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로또 1등되면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겠지 하며 작은 소망 같은 일기를 쓰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이런 작은 갈망과 희망으로 오늘 이렇게 당첨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좀 웃을 수 있는 날들이 기다리고 있겠죠? 앞으로는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로또리치 그리고 우리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읽으시고 좋은 기운 받으셔서 꼭 좋은 날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로또 실제 당첨 1,2,3등 당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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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회1등당첨자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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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회1등당첨자
22.08.08
- 안녕하세요 저번주 로또1등 당첨자입니다. 지방에 있다 오늘 서울로 올라가서 당첨금 찾고 로또리치 본사에서 인터뷰도 하고 왔습니다.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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